[MOR.E] 4. 표현으로서의 그림: '야수파'와 '독일 표현주의' 1 자연스럽게 그리기 part2: 표현으로서의 그림: '야수파'와 '독일 표현주의' - 그리기 실험 [관련 선생님 공지글 링크] [2013. 6. 24. 7:50pm~8:15pm @스페이스노아 커넥트홀] 대상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화면에 직접적으로 드러내기 (감정 중심으로 20분) * 볼펜, 수채화물감 수업을 들으려고 커넥트홀에 뙇 앉았는데 정말이지 앞의 조명이 엄청나게 환한거다. 왼쪽 등불이 계속해서 내 눈을 사로잡고, 선생님 머리 위에서도 반짝이고, 뭘 봐도 빛이 날 따라다니는 것 같아서 속으로 '아 오늘은 이걸 그리게 되겠구나'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'대상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화면에 직접적으로 드러내보자고 하셔서 그냥 막! 왼쪽 등은 그 자체로 눈이 엄청나게 부셔서 등 갓도 거의 보이지 않았고, 그.. 더보기 [MOR.E] 3. 자각된 예술가들: '인상주의'와 '후기인상주의' 자연스럽게 그리기 part2 : 자각된 예술가들 : '인상주의'와 '후기인상주의' - 그리기 실험 [2013.6.17. 8:40am~9:15pm @ 스페이스 노아 치과로 내려가는 계단] * 볼펜, 싸인펜, 색연필 수채화도구를 챙겼다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다른 도구들만 챙겨와서 잠시 당황했지만 덕분에 새로운 시도를를 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 즐거웠다. 그리는 내내 계단만 바라보면서 약간 홀린듯이 칠했던 기억이 난다. 위에서 무슨 행사 하느라고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내 그림과 나를 번갈아 쳐다봤는데 계단에 집중하느라 민망한지도 몰랐다. 그 전에는 그림 그릴 때 누군가 쳐다보면 엄청나게 신경쓰였었는데 이 날은 그러지 않아서 약간 뿌듯뿌듯 :-) [MOR.E 페이스북 그룹 게시물 링크] * 현장 사진 당시 .. 더보기 [MOR.E] 2. 드로잉북을 들고 서다 자연스럽게 그리기 part2 : 드로잉북을 들고 서다 - 수채물감 등 (야외수업) [관련 선생님 공지글 링크] [2013.6.15. 4:20pm~5:30pm @백사실계곡] * 볼펜, 수채화물감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오후, 집에서 백사실까지 '뛰어'갔다. 1시간 반을 숨가쁘게 달려가서 정신없을 거라 생각했는데, 막상 백사실에 앉으니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았다. (모기들은 흥분했지만 ㅠㅠ) 그리는데 거의 한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. 색을 칠하기 시작하면서 멘붕 ㅠ 결국 완성하지는 못했지만, 계곡을 그리면서 그 계곡물로 물감을 풀어 색을 입힌다는게 독특한 경험으로 남았다. 그때 그 순간을 그대로 남기고 싶어서 이 그림은 그냥 이 상태로 두기. (더 손댈 자신이 없기도 하다 ㅠㅠ) 그때의 허둥지둥함과 그때의 계.. 더보기 이전 1 ··· 11 12 13 14 15 16 17 ··· 20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