색깔 더보기 너의 울림 나를 울린 어제의 말들이온 몸을 돌고 돌아 오늘의 나를 다시 울린다. 네가 던진 어제의 진동이잦아들 새도 없이 오늘의 나를 뒤흔든다. 날아오던 화살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고감정의 덩어리들만 고름처럼 온 몸에 남았다. 너의 진동, 너의 울림. 그래서 난 하루종일 둥둥거린다. 더보기 [그림책 이야기: 이미지와 텍스트] 3. 이미지와 텍스트의 연결고리 그림책 이야기: 이미지와 텍스트 (수업소개링크) 3회차 : 이미지와 텍스트의 연결고리 (2015.2.11) 1. 나눠준 텍스트 읽기 - 바다 무덤 (손택수), 나의 아름다운 방 (신영배), 오, 바틀비 (김소연), 아빠도 젖이 있다 (이안), 어느 늦은 저녁 나는 (한강), 먼지 (김언) 에서 부분 발췌한 텍스트들 2. 텍스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고른 후 / 선생님이 꺼낸 사물 두 개 중 하나를 골라 / 선택한 텍스트에 집중하여 그리기 * 내가 고른 텍스트 바다 무덤 / 손택수 중에서아내의 배 속에 있던 아기의 심장이 멎었다휴일이라 병원문이 열리길 기다리는 동안 식은 몸으로 이틀을 더 머물다 떠나는 아기를 위해아내는 혼자서 자장가를 불렀다 * 연습 도구: 만년필 3. 앞에서 고른 텍스트를 잊어버리..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··· 20 다음